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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워크의 종류,
원격 ·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 4가지

원격 · 하이브리드 워크
업무 모델 4가지

다양한 형태가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 우리 회사는 어떤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을 선택해야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이브리드 워크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ey point

•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 소개

• 한 곳 사무실 모델 / 분산 사무실 모델 / '하이브리드 원격 + 원격근무 우선'모델 / 전면 원격 근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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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의 주요 근무 형태로 자리잡은 원격근무

팬데믹 전만 하더라도 원격 근무는 생소한 업무 형태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비대면이 필요한 환경 속에서 근로자들은 집에서 근무하는 것의 장단점을 몸소 경험하며 새로운 근무 형태에 적응해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오피스 출근 근무보다 원격 근무방식을 선호하는 직장인이 생겨나며, 원격 근무는 주요한 근무 형태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후에도 원격근무 지속을 원하는 직장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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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근무 모델 유형과 특성 4가지

1. 신규 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한 곳 사무실 모델

먼저 첫 번째는 '한 곳의 사무실 + 원격근무는 옵션'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사무실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상황적으로 원격 근무를 부분 허가하는 방식입니다. 이 형태는 팬데믹 기간 중 모든 근무자의 사무실 출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많은 기업에서 채택해 온 방식입니다. 엔데믹이 오는 상황에서 원격 근무의 필요성이 줄어들자 다시 주 5일 사무실 근무를 기본으로 돌리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깃랩에서 직장인 3,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61%는 원격근무가 되지 않으면 이직을 고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이 근무 형태를 기본으로 한다면 기업에서는 기존 근무 직원을 잃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인재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격 근무는 전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나 MZ세대 직원일수록 사무실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모델을 근무 형태로 고려중인 기업이라면 직원들의 니즈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협업 툴 마련이 필수인 분산 사무실 모델

두 번째는 '분산 사무실 + 원격근무는 옵션'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첫 번째 모델과 마찬가지로 사무실 근무가 기본이 되는 것은 같습니다. 여기에 대안적으로 본사 이외의 여러 곳의 분산 사무실을 마련하여 직원들이 출근할 수 있는 사무실을 늘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분산 사무실을 도입한 가장 대표적인 기업 사례는 KT입니다. KT는 사내 설문을 거쳐 직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을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에 8곳의 분산 사무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도심 외 지역에도 근무 거점을 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차, SK, LG유플러스 등 국내 많은 기업이 분산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직장과 집의 거리가 멀어 출근에 부담을 느끼는 직원들의 편리성을 높였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그러나 사무실이 아무리 가까워졌다고 하더라도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의 니즈를 모두 반영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사무실을 분리할 경우 모든 직원들이 한 사무실에 모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각 분산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협업을 위한 다양한 툴 마련이 필수입니다. 협업 툴이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사무실 분산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혼선 등 위치가 달라서 생기는 업무소통의 불편함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코로나 종식 후 가장 많이 채택될 것으로 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

세 번째는 '하이브리드 근무 + 원격근무 우선'모델입니다. 이 모델을 채택하게 되면 일부는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게 되고, 일부는 원격 근무를 하게 됩니다. 앞서 말한 두 모델과 다른 점은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원격 근무를 염두에 둔다는 점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한 대표적인 기업은 무신사입니다. 무신사는 5월부터 재택근무 2회를 기본으로 하되, 부서별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외에도 출근하는 날에는 자율출근제를 운영해 임직원이 몰입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채택하는 기업은 지정 자리보다는 공유 좌석제를 도입하기도 하고, 화상 회의 기능을 갖춘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각자만의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아직 전면 원격 근무를 실행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한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이 채택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연결성이 중요한 전면 원격 근무 모델

네 번째는 '전면 원격 + 원격근무 우선'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오직 원격근무만을 채택하는 업무 모델입니다. 이 모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결성'입니다. 연결성에는 '업무적 연결성'과 '동료 간 연결성'이 있습니다.

먼저 '업무적 연결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원격 근무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프로젝트 자료 및 업무 데이터가 필요한 이들에게 모두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근무자에게는 접근 권한 또한 열려있어야 합니다. 업무의 진척 상황 및 새로운 정보가 생긴다면 누락되지 않도록 협업 툴을 잘 활용하여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료 간 연결성'은 팀원들의 친밀도를 말합니다. 때론 좋은 아이디어가 팀원 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잡담을 통해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동료 간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것은 팀의 생산성과도 연결되어 중요합니다.

원격근무 환경에서 연결성을 유지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