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다른 기업의 화상회의 툴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화상회의 서비스로 몇 개의 방을 개설해서 워크숍 진행을 시도해봤는데 내부 행사용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오프라인 워크샵에서는 먼저 한 그룹의 의견을 듣고, 여러 그룹이 서로 섞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기존의 화상회의 툴은 대화방마다 분리가 되어있어 다른 방에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기능적인 문제 때문에 의견 교류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진행자가 그룹을 자유롭게 이동, 상황을 체크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이것 또한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화상회의 툴은 프라이빗한 커뮤니케이션 용도를 벗어난 자사 워크숍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